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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 과거로 떠나는 레트로 호텔 추천

by 데일리멜리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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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시대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레트로 호텔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고풍스러운 건축과 빈티지한 인테리어, 클래식한 분위기로 여행자를 매혹시킵니다. 오늘은 과거의 시간을 그대로 보존한 듯한 유니크한 매력이 넘치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의 레트로 감성 호텔들을 소개해보도록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유럽의 클래식한 레트로 호텔

시간 여행! 과거로 떠나는 레트로 호텔 추천 - 유럽의 클래식한 레트로 호텔

 

1) 리츠 호텔 (Ritz Hotel, 영국 런던)

영국 런던의 리츠 호텔은 1906년에 개장한 이후, 영국 귀족과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클래식 호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은 아르누보 스타일의 웅장한 인테리어와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 서비스로 유명하며, 마치 20세기 초반의 영국 상류층 문화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호텔 로비에서부터 객실, 레스토랑까지 모두 시간이 멈춘 듯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우아한 레트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2) 호텔 네그레스코 (Hotel Negresco, 프랑스 니스)

프랑스 니스의 호텔 네그레스코는 1913년에 개장한 벨에포크 시대의 화려한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호텔입니다. 호텔 내부는 앤티크 가구와 샹들리에, 예술 작품들로 가득하며, 객실마다 각각 다른 시대적 스타일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니스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머무르면, 마치 1920년대 프랑스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호텔 다니엘리 (Hotel Danieli,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호텔 다니엘리는 14세기에 지어진 궁전을 개조한 호텔로,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금박으로 장식된 천장, 베네치아 전통 유리 공예품, 중세풍의 웅장한 로비 등은 마치 베네치아 귀족이 머물던 궁전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특히, 호텔의 루프탑 레스토랑에서는 운하를 따라 흐르는 곤돌라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빈티지 호텔

시간 여행! 과거로 떠나는 레트로 호텔 추천-아메리카 대륙의 빈티지 호텔

 

4) 더 록펠러 호텔 (The Rockefeller Hotel, 미국 뉴욕)

1920년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한 뉴욕의 더 록펠러 호텔은 금주법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호텔입니다. 클래식한 가죽 소파, 빈티지 스타일의 바, 그리고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피크이지(비밀스러운 바)까지, 이곳은 마치 '위대한 개츠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호텔에서는 재즈 공연과 함께 1920년대 스타일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뉴욕의 옛 감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호텔 델 코로나도 (Hotel del Coronado, 미국 캘리포니아)

1888년에 개장한 호텔 델 코로나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빅토리아풍 호텔 중 하나로, 헐리우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1959)’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붉은 지붕과 흰색 목조 건물이 인상적인 이곳은 클래식한 미국의 서해안 감성을 물씬 풍깁니다. 호텔 내에서는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와 함께 19세기 스타일의 리조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호텔 에스팔라세 (Hotel Espléndid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호텔 에스팔라세는 1930년대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로비와 객실은 당시의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마치 옛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복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줍니다. 특히, 호텔에서 제공하는 탱고 공연과 클래식 칵테일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시아에서 만나는 레트로 호텔

아시아에서 만나는 레트로 호텔

7) 페닌슐라 호텔 (The Peninsula Hotel, 홍콩)

홍콩의 대표적인 클래식 호텔 페닌슐라 호텔은 1928년에 개장한 이후,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룬 독특한 레트로 감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영국식 전통 애프터눈 티 서비스로, 1920~30년대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에는 1950년대 스타일의 클래식 롤스로이스 차량이 있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럭셔리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8)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Mandarin Oriental Bangkok, 태국)

1876년에 개장한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호텔 중 하나로, 전통적인 태국 스타일과 식민지 시대의 클래식한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드톤의 빈티지 가구, 웅장한 샹들리에, 19세기 태국 왕실 문화를 반영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곳은 과거의 방콕으로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리버 크루즈를 타고 호텔로 입장하는 방식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9) 임페리얼 호텔 (Imperial Hotel, 일본 도쿄)

1923년에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에 의해 설계된 임페리얼 호텔은 일본의 전통과 서구식 아르데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호텔입니다. 오래된 다다미 객실과 클래식한 서구식 로비가 어우러져 마치 1920년대 일본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호텔 내부에는 전통적인 일본 정원과 클래식한 티룸이 마련되어 있어, 일본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레트로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19세기 빅토리아풍 호텔, 1920년대 재즈 시대의 감성을 담은 호텔, 혹은 아르데코 스타일의 클래식 호텔까지—어느 곳을 선택하든 그 시대의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현대적인 호텔을 벗어나,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레트로 호텔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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