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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오버 vs 경유 – 예약 시 헷갈리는 용어 정리

by 리멜리나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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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멜리나입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스탑오버’, ‘경유’, ‘환승’, ‘직항’, ‘연결편’ 등 다양한 용어들이 나오는데요,
이 중 가장 혼동을 많이 일으키는 개념이 바로 스탑오버(Stopover)경유(Layover)입니다.

둘 다 중간 도시를 거치는 여행이지만, 항공권 가격, 일정 구성, 입국 여부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이 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헷갈리시는 분들 또는 여행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스탑오버와 경유의 개념 차이, 예약 시 헷갈리기 쉬운 용어 정리, 실전 예시까지 꼼꼼히 안내해드릴게요.

스탑오버와 경유의 정의 – 체류 시간과 입국 여부가 다르다

스탑오버 vs 경유 – 예약 시 헷갈리는 용어 정리
스탑오버 vs 경유 – 예약 시 헷갈리는 용어 정리

 

항공사나 예약 플랫폼에서는 ‘경유’라는 말로 모두 통칭되지만, 실제 항공권 시스템 상에서는 확실히 구분됩니다.
가장 큰 기준은 체류 시간(24시간)과 도시 체류 목적입니다.

구분 스탑오버(Stopover) 경유(Layover)
체류 시간 24시간 이상 (국제선 기준) 24시간 미만 (국제선 기준)
목적 관광, 체류 목적의 중간 도시 방문 다음 항공편 대기 목적의 일시 정차
입국 여부 입국 및 외출 가능 (비자 필요 시 있음) 대개 공항 내 트랜짓 구역에 머무름
수하물 처리 일부는 중간 수령, 일부는 최종 목적지 연결 보통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됨
항공권 가격 일부 스탑오버는 요금 추가 적용 경유는 기본 운임에 포함
예약 표시 항공권 구간에 ‘+1일’ 표기됨 연속된 항공편 시간표로 연결됨

 

예를 들어, 인천-도하-파리 노선에서 도하에서 36시간 체류한다면 ‘스탑오버’,
4시간 머무른 뒤 다음 항공편을 타면 ‘경유’로 간주됩니다.

예약 시 혼동을 줄이는 용어 정리 가이드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헷갈리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면, 실수 없이 원하는 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① 직항(Direct Flight)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 중간 착륙이 있을 수 있지만, 비행기 교체 없이 운항하는 항공편입니다.

예: 인천 → 나리타 → 뉴욕 (같은 기체로 비행)

 

② 논스톱(Nonstop Flight)
중간에 착륙 없이 바로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입니다.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식입니다.

예: 인천 → 런던 (6시간 논스톱)

 

③ 연결편(Connecting Flight)
한 개 이상의 항공편을 조합한 여행으로, 항공기를 갈아타야 하는 여정입니다.

경유(Layover), 스탑오버(Stopover) 모두 포함될 수 있음

 

④ 경유지(Transit Point)
환승 또는 체류가 이루어지는 도시를 말합니다. 단순 경유인지, 체류를 동반한 스탑오버인지 확인 필요

 

⑤ 이원 구간(Multi-City or Open-Jaw)

출발과 도착지가 각각 다르거나, 중간 체류 도시를 포함한 항공권 구성 방식

예: 인천 → 싱가포르 (체류) → 발리 → 인천

 

중요 포인트는, 스탑오버가 목적에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요금이나 수하물 정책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경유가 아닌, 스탑오버 여행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예약 전 항공사 또는 플랫폼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탑오버와 경유에 따른 실전 여행 준비 차이

스탑오버와 경유에 따른 실전 여행 준비 차이
스탑오버와 경유에 따른 실전 여행 준비 차이

수하물 처리 방식 차이

  • 경유(Layover): 대부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됩니다.
    중간 경유지에서는 짐을 찾을 수 없습니다.
  • 스탑오버(Stopover): 일부 항공사에서는 중간 수하물 수령 가능, 사전 요청 필수

입국 심사 여부

  • 경유는 공항 내 환승 구역에 머물기 때문에 입국 심사 없이 다음 항공편으로 연결됩니다.
  • 스탑오버는 시내 관광을 포함하므로 정식 입국 심사가 필요, 일부 국가는 비자 발급 필수

항공권 요금

  • 스탑오버가 포함되면 경우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 하지만 일부 항공사는 무료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 없이 경유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 카타르항공, 핀에어, 싱가포르항공 등

여유 시간 설정

  • 경유는 1~3시간 정도의 짧은 대기 시간만 확보하면 되지만,
  • 스탑오버는 관광 목적이기 때문에 12시간 이상, 보통 24~48시간 체류가 기본입니다.

숙박 및 보험

  • 경유는 공항 내 라운지 또는 대기 공간에서 해결 가능
  • 스탑오버는 호텔 숙박이 필요하므로, 해외여행자 보험 적용 여부, 숙소 위치, 교통편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여행 실패 확률은 줄어든다

 

스탑오버와 경유는 단지 ‘중간 도시를 들른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체류 시간, 입국 조건, 수하물 정책, 예약 구조, 심지어 요금까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용어와 차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항공권 예약 시, 내가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경유 일정인지 스탑오버 여행인지 명확히 판단하고 예약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리멜리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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