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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위의 미식 체험! 두 나라의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3곳

by 데일리멜리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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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테이블에서 두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국경 위에 위치한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을 소개합니다. 여행 중 단 한 번뿐일지 모를 이색적인 미식 체험, 함께 떠나볼까요?

1. 벨기에와 네덜란드 사이, 바를레 국경 레스토랑의 매력

국경 위의 미식 체험! 두 나라의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3곳
국경 위의 미식 체험! 두 나라의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3곳

 

유럽 중심에 위치한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국경이 비교적 유연한 나라들이지만, 이 두 나라 사이에는 특히 독특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바를레(Barle)라는 작은 국경 마을인데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국경선을 가진 마을로도 유명해요. 바를레는 실제로 ‘바를레-헤르토흐’(벨기에)와 ‘바를레-나사우’(네덜란드)라는 두 도시가 하나의 공간 안에 공존하고 있고, 그 안에서도 다시 여러 개의 작은 영토들이 서로 섞여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도로 한편은 벨기에, 맞은편은 네덜란드인 경우가 흔하죠.

 

이 마을의 상징 중 하나는 카페나 레스토랑 바닥에 그어진 하얀 X 표시인데, 이게 바로 실제 국경선이에요. 한 테이블의 왼쪽에 앉으면 네덜란드, 오른쪽에 앉으면 벨기에에 있는 셈이죠.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자리만 옮겨도 ‘국경을 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신기한 경험일까요? 이런 점 때문에 바를레는 국경 여행을 좋아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Den Engel’이라는 국경 위 레스토랑은 내부에 국경선이 표시되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에요. 메뉴판을 보면 벨기에 맥주와 네덜란드식 팬케이크가 나란히 적혀 있는 점도 흥미롭고, 같은 커피라도 어느 나라 구역에서 주문했느냐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붙을 수 있어요. 심지어 한 레스토랑 안에 위치한 화장실이 어느 나라에 속하느냐에 따라 법적 적용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더욱 놀랍죠.

 

또한 이곳에서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 차이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벨기에는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공용어이고,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종업원이 손님의 언어에 따라 언어를 바꾸는 경우도 많아요. 음식도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식 감자튀김과 벨기에식 와플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 구성이 매력적이에요.

 

이처럼 국경 위의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체험장이자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평범한 식사 한 끼가 특별한 여행의 추억으로 바뀌는 순간, 바를레의 매력은 극대화되죠. 유럽 여행 중 벨기에나 네덜란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 리스트로 추천해요.

2. 스위스-프랑스 국경 위의 고급 레스토랑, ‘Le Chalet des Montagnes’

스위스-프랑스 국경 위의 고급 레스토랑
스위스-프랑스 국경 위의 고급 레스토랑

 

알프스의 웅장한 자연 속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요?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인근의 샤모니 지역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Le Chalet des Montagnes’는 국경 바로 옆에 위치한 이색적인 미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령이지만, 바로 인접한 스위스 구역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마치 두 나라를 동시에 여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스위스 전통 요리인 치즈 퐁뒤와 프랑스식 라따뚜이, 에스카르고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요. 관광객들은 두 나라의 전통 음식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며, 두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죠. 특히 메뉴판에 적힌 와인 리스트에서는 프랑스산과 스위스산 와인이 나란히 놓여 있어 선택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Le Chalet des Montagnes’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그 위치입니다. 레스토랑의 테라스에 앉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절경은 그 어떤 음식보다도 인상적인 경험이 되죠. 겨울에는 스키 여행자들이, 여름에는 하이킹 마니아들이 들르는 이곳은 계절에 따라 색다른 풍경과 메뉴를 선보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노을빛 알프스가 식사를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줘요.

 

여행자들이 이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국경 체험’입니다. 프랑스 쪽에서 들어가 식사를 마친 후, 몇 걸음만 옮기면 바로 스위스 구역에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죠. 식사 후 소화를 겸해 걸으며 국경을 넘는 산책을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한 재미입니다. 여권 없이도 두 나라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경험은 여행의 기억을 더욱 깊게 남기게 하죠.

예약은 사전 필수이며, 특히 겨울철이나 주말에는 자리가 빨리 차기 때문에 여행 계획 시 미리 문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국경에서 만나는 두 나라의 요리,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문화적 차이들은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서 인문학적 여행으로 확장될 수 있어요. 알프스를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랍니다.

3.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계, 이과수 폭포 인근의 퓨전 레스토랑

남미 대륙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경관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걸쳐 있는 거대한 폭포입니다. 이과수 국립공원은 양국에 걸쳐 있는데, 이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두 나라를 모두 방문하곤 하죠. 그런데 이 폭포 근처에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두 나라의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스토랑들이 있어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켜 줍니다.

 

대표적인 곳은 포즈 두 이과수(Foz do Iguaçu) 브라질 쪽에 있는 레스토랑 ‘La Mafia Trattoria’와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ú)의 ‘Aqva Restaurant’인데요, 이 지역들은 국경 검문이 느슨하고 관광객의 왕래가 많기 때문에 하루에 두 나라를 넘나들며 식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전에는 아르헨티나식 에사도(Asado)를 맛보고, 저녁엔 브라질식 슈하스코(Churrasco)를 즐기며 하루 두 나라의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셈이죠.

 

특히 브라질 측 레스토랑에서는 화려한 샐러드 바와 함께 풍부한 육류가 무제한 제공되는 방식의 식사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반면 아르헨티나 쪽은 정통 와인과 함께 섬세하게 구운 소고기 요리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퓨전 스타일로 두 나라 요리를 결합한 신메뉴도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여행자들은 메뉴 이름만 보고도 어떤 나라 요리인지 맞히는 재미를 느끼기도 하죠.

 

이과수 폭포 인근 레스토랑의 또 다른 특징은 자연 경관과의 조화입니다. 많은 레스토랑들이 정글 스타일의 테라스 좌석을 운영하고 있어, 식사 중에도 폭포 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밤에는 정글 특유의 분위기와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일부 숙소는 레스토랑과 붙어 있어, 식사 후 국경을 넘어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도 어렵지 않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비자 없이도 관광 목적으로 왕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국가에 따라 입국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은 필요해요. 국경을 넘으며 즐기는 미식 여행, 이과수에서는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


국경 위의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여행의 추억이 되는 특별한 체험이에요. 국경을 넘나드는 음식, 분위기, 그리고 문화의 조화는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하죠. 다음 여행에서는 이런 ‘국경 위의 미식 체험’을 꼭 계획에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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